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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a] 2편. VGA 오버계의 새로운 Guru? ABIT RX600Pro-Guru

▒ ABIT RX600Pro-GURU 의 성능은?

테스트 설정

 CPU

 Intel Pentium4 3.2Ghz (FSB 800Mhz)

 RAM

 Geil DDR PC3200 512M * 2 (2.5-6-3-3)

 M/B

 ABIT AG8

 HDD

 Westurn Digital Caviar WD1200

 ODD

 LG 16X DVD-ROM

 O/S

 WindowsXP SP2

 Direct-X

 9.0C

 Chipset Patch

 Intel® Chipset Software Installation Utility
 
6.0.1.1002

 VGA Driver

 Catalyst 4.11

 etc

 벤치마크시, 프로그램은 기본설정으로 가동
 (해상도만 변경)

이번 리뷰에서는 위와 같이 설정한 시스템에서 ABIT RX600Pro-Guru가 어느 정도 성능을 내는지 알아봤다. 이 제품은 점퍼를 통해 오버클럭이 이루어지므로, 점퍼의 설정을 통해 각각의 차이를 알아보면서 거기에 메모리클럭을 수동으로 조작해서 나온 결과값을 곁들여보는 쪽으로 벤치마크의 방향을 정하였다.

점퍼 설정은 Nomal과 xTurbo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데, Normal은 코어클럭 400Mhz, 메모리클럭 250Mhz(DDR 500Mhz)이며, xTurbo은 코어클럭 500Mhz, 메모리클럭 250Mhz(DDR 500Mhz)이다. 여기에 더해진 테스트는 xTurbo 상태에서 메모리만 오버클럭 한 것으로써, 5Mhz 단위로 실험했을 때, 텍스쳐의 깨짐없이 원활하게 테스트가 수행된 340Mhz(DDR 680Mhz)에서 측정해 본 값을 이용하였다.

Normal 모드의 경우, 정규클럭으로 작동하는 코어클럭으로 인해 타 제품보다는 성능면에서 낮아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xTurbo 모드로 점퍼를 셋팅하고 작동시키면 노말모드와는 달리 10% 정도 성능이 향상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오버클럭을 위한 바이오스가 셋팅이 되어 있는 터보모드를 활성화한 상태에서 메모리클럭을 340Mhz까지 올렸을 때 보여주는 모습은 기대했던 그대로였다.

제품마다 편차는 있겠지만, 테크노아에서 리뷰를 진행한 제품은 340Mhz(680Mhz 효율)까지 무난하게 메모리가 오버클럭킹되었다. 보급형제품과는 다르게 삼성전자의 정품메모리를 사용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ABIT에서 수율이 좋은 반도체를 골라 VGA를 만들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공식적으로 나와있는 사양으로는 TSOP-II 방식의 4.0ns가 한계인 250Mhz(500Mhz 효율)짜리 메모리가 90Mhz(180Mhz 효율)정도 오버클럭 되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 정품의 힘? 수율의 힘? RX600Pro-Guru에 채용된 메모리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는 다르게 OCguru나 Powerstrip으로 메모리 클럭을 조절할 때 보여주는 유연함이 상당한 수준이다.

 

▒ ABIT 고유의 쉬운 오버클럭이 강점인 RX600Pro-Guru

ABIT에서 출시한 RX600Pro-Guru는 '점퍼'라는 고전적인 방식을 통해 설정이 서로 다른 바이오스를 선택적으로 이용한다. 그리고 이와같은 하드웨어적인 구성과 동시에 OCguru를 통한 소프트웨어방식의 오버클럭도 가능하게 함으로써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모든 '수단'만큼은 다 갖추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앞서 이야기했던 '소프트메뉴와 마찬가지로 바이오스를 통한 하드웨어 제어를 통해 오버클럭을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ABIT의 뜻'은 상당히 호소력이 강하다고 판단된다. 하드웨어 점퍼셋팅을 통해 바이오스를 둘로 나눠 버려서 G사의 메인보드마냥 사고발생시 백업으로 사용하던가 특정셋팅을 조작하여 용도에 따라 선택적으로 구분하던가가 가능해졌다. 그리고 자사의 그래픽카드에 특화된 오버클럭 툴을 드라이버에 내장된 형태가 아닌 독자적인 응용프로그램으로 분리하여 사용자가 리부팅이나 딜레이없이 자의적으로 오버클럭을 쉽사리 설정하고 해제하는 것이 가능해져서 VGA의 오버클럭을 위한 편의는 골고루 갖췄다고 볼 수 있다.

RX600Pro-Guru라는 제품이 채용한 메모리의 사양 자체가 레퍼런스와 비슷하다보니 정작 각종 편의가 제공되더라도 상당한 폭의 오버클럭이 제한받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비록 이번 리뷰에 제공된 제품이 정규클럭에 대비했을 때, 36%의 고효율을 달성하기는 하였지만 방법상으로 상당히 용이하게 오버클럭이 가능하다보니 '메모리의 제품사양이 좀 더 높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제품이 이제 하나의 프랜차이즈를 열어나가는 입장이라는 점을 고려하였을 때, RX600Pro-GURU가 이번에 보여준 유연한 성능과 편리한 이용법은 앞으로 Vguru 시리즈의 앞 날을 밝게 해줄 든든한 밑바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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