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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nVIDIA 의 주력상품은? 의견이 분분할 수 있겠지만,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으론 GF4 MX 제품군이라고 생각한다.
발매 초기에 일부 메인보드와의 호환성 문제가 불거졌었지만, 현재는 그러한 문제점이 해결된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고, 메인보드
역시 그러한 호환성 문제를 해결한 제품들이 속속들이 선보이고 있기 때문. 물론 시판 가격이 저렴한 것도 큰 메리트라고 할 수
있겠지만.
가격/성능비 뛰어난 GF4 Ti 4200, 부품 수요 급증
그러나 다소 비싼 가격(?) 에도 의외로 선전하고 있는 제품도 있으니, 그것은 바로 GF4 Ti4200 제품군이다. 일단 GF4
MX 제품과는 다른 레퍼런스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어, 호환성 문제를 걱정 할 필요가 없고, 20만원대의 가격에 GF4 Ti4400/4600
과 나름대로 비교될수 있을 만한 높은 성능을 가지고 있는점도 소비자들에게 강하게 어필되고 있는 듯하다. 그래서일까 대부분의 그래픽
카드 제조업체들이 서둘러 Ti4200 보드를 출시하고 있는데, 메인보드에 다양한 오버클럭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한 ABit
에서도 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Siluro Ti4200 의 등장이다.
ABit Siluro GF4 Ti4200
| 제품명 |
Siluro GF4 Ti4200 |
| 제조사 |
ABit |
| 그래픽 칩셋 |
GeForce4 Ti4200 |
| 동작클럭 |
Core : 250MHz
Mem : 500MHz (250MHz DDR) |
| 메모리 스펙 |
Hynix 4ns DDR SDRAM 64MB |
| 입출력 환경 |
D-Sub, DVI, S-Video |
| 가격 |
미정 |
| 유통사 |
스카이호크 |
기판의 레이아웃은 레퍼런스의 형태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보드 중앙에는 코어가 자리잡고 있고,
위쪽과 오른쪽에 메모리 컴포넌트들이 장착되어 있다. 코어를 중심으로 2시방향과 10시방향에 각종 캐패시터가 위치해 있는 모습
역시 여타 4200 보드와 비슷한 구조라고 할 수 있는 듯.
코어 위에는 열을 식혀주기 위한 쿨러가 장착되어 있고, 쿨러와 코어 사이에는 접착도 강화와 열전도를
위한 백색 구리스가 발라져 있다. 사용된 쿨러 모델은 상위 기종인 Ti4400 과 Ti4600 에 사용된 모델과 동일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실제 rpm 이나 쿨링 성능도 동일한 모델일 것으로 추측된다. 쿨러를 떼어내면 GF4 Ti4200 코어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특별한 점은 없으며, 코어의 하단에 4200 이라는 마킹이 되어 있어 본 제품에 사용된 코어가 Ti4200
코어라는 것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다.
메모리는 Hynix 의 4ns DDR SDRAM 을 사용하고 있다. 메모리 클럭에 대해서는 왈가왈부
의견이 많은데, 일단 필자가 알아본 바로는 Ti4200 모델의 경우 특별하게 레퍼런스 상으로 규정지은 메모리 속도는 없다고
한다. 다만 nVIDIA 입장에서는 Ti4400/4600 과의 차이를 위해, Ti4200 의 메모리 클럭은 450MHz ~
500MHz 사이의 클럭으로 설정하기를 권장하고 있다라는 추측성 소문만이 있을 뿐.
실제로 웹상에서 살펴볼수 있는 Ti4200 제품 리뷰를 살펴보면, 필자가 확인한 것만 해도 450/460/500/513/530
MHz 등 다양한 메모리 클럭을 가진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이중에서 어느 제품이 공식클럭이고 어느제품이 비공식 클럭제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가? 그 진실은 nVIDIA 만이 알고 있겠지만, nVIDIA 자체적으로는 아무런 말이 없으므로 Ti4200
제품의 메모리 클럭은 유동적이다 라는 결론밖에 나올수 없을 것이다. 어쨌든 본론으로 돌아와서, Siluro GF4 Ti4200
의 메모리 클럭은 500MHz (250MHz DDR) 로 설정되어 있다.
출력환경은 D-SUB, DVI, S-Video 포트로 구성되어 일반적인 형태를 가진다. S-Video
포트를 활용하기 위하여 다양한 케이블을 제공하고 있고, DVI to D-SUB 어댑터를 제공하고 있어 듀얼 디스플레이 지원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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